< 요약글 >
- 임신부 백일해(Tdap) 접종은 권장되지만, 2026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임신부에게 전국 공통으로 비용을 지원하는 항목은 아닙니다.
- 무료 접종 여부는 거주지 지자체가 별도 사업을 운영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질병관리청은 아기 보호를 위해 임신 27~36주 접종을 권장하며, 매 임신마다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안내합니다.
- 무료 지원 지역이어도 임신주수, 주소지, 배우자 접종 이력, 지정 의료기관, 예산 잔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 2026년 7월 16일 기준으로도 관악구·진천군·서산시 등은 서로 다른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일해가 국가예방접종이면 임산부도 전국 어디서나 무료 아닌가요?”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백일해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인 것과, 임신부 접종비를 국가가 전국 공통으로 내주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니에요.
2026년 질병관리청 안내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의 기본 대상은 12세 이하 어린이입니다. 임신부 Tdap 접종은 신생아 보호를 위해 권장되지만, 임신했다는 이유만으로 전국 모든 의료기관에서 무료가 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일부 시·군·구는 자체 예산으로 접종비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지금 확인할 것은 “백일해가 국가접종인가”가 아니라 “내 주민등록 지역이 임신부 백일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가”입니다.
국가접종과 지자체 무료 지원은 다릅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은 국가가 정한 대상에게 접종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의 2026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페이지에는 사업 대상이 12세 이하 어린이로 안내되어 있고, DTaP·Tdap을 포함한 백일해 관련 백신도 지원 백신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에게 Tdap 접종이 권장된다고 해서 모든 성인의 비용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부도 마찬가지예요. 무료 지원 지자체가 아니라면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접종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과 내가 무료 대상이라는 설명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세부 안내

임신 27~36주에 맞는 이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신 중 Tdap 접종 시기로 27~36주를 안내합니다. 이때 접종하면 산모에게 생긴 항체가 태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어, 아기가 태어난 뒤 첫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기 전까지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DTaP 첫 접종은 원칙적으로 생후 2개월입니다. 출생 직후부터 첫 접종 전까지 생기는 빈틈을 줄이기 위해 임신 중 접종을 권하는 것이죠. 과거에 Tdap을 맞았더라도 이번에 태어날 아기에게 항체를 전달하려는 목적 때문에 매 임신마다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합니다.
임신 중 시기를 놓쳤다면 접종을 포기하지 말고 산부인과에 먼저 문의하세요. 공식 안내는 임신 중 접종하지 못한 경우 분만 후 신속히 접종하도록 권고합니다. 다만 출산 후 접종은 태반을 통해 이번 아기에게 항체를 전달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무료 대상은 지역마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2026년 7월 16일 현재 공개된 지자체 안내를 대조하면 대상과 기간이 한 가지 기준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 관악구는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36주 임신부 또는 출산 후 2개월 이내 산모를 지원합니다. 배우자는 다른 지역 주민이어도 가능하지만 최근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력이 없어야 합니다.
- 진천군은 임신 27~36주 임신부와 분만 후 6개월 이내 산모, 배우자뿐 아니라 태어난 아기의 외조부모·조부모도 대상에 포함합니다. 다만 진천군 주민등록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서산시는 2026년부터 충청남도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임신부와 배우자 외에 다태아·한부모·맞벌이 출산가정의 외조부모·조부모까지 대상을 넓혔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이런 차이가 생깁니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배우자라도 임신부가 관악구민이면 관악구 사업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진천군 사업은 공지에 적힌 주민등록 조건을 먼저 맞춰야 합니다. 조부모 지원도 전국 공통이 아니므로 다른 지역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신청 전에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무료 사업을 찾았다면 바로 병원부터 예약하지 말고 아래 순서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에서 현재 임신주수를 확인합니다.
- 임신부와 배우자의 주민등록 주소가 공지의 거주 조건에 맞는지 봅니다.
- 배우자·조부모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과거 Tdap 접종 기록을 조회합니다.
- 보건소가 지정한 접종기관인지 확인한 뒤 백신 재고와 예약 가능 여부를 묻습니다.
준비 서류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보통 신분증,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합니다. 사실혼 배우자나 외국인은 확인보증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거소사실증명서처럼 추가 서류가 필요한 지역도 있어요.
관악구처럼 온라인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공지만 읽고 지정 병원에 방문하면 무료 처리가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청 완료 또는 승인 여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지 검색이 안 되거나 접수가 막힐 때
거주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임산부 백일해’, ‘Tdap 임산부’, ‘백일해 무료접종’을 차례로 검색해 보세요. 보건소의 예방접종 메뉴뿐 아니라 공지사항, 새소식, 통합예약 메뉴에도 안내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가 없다고 곧바로 지원이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홈페이지 검색에 오래된 공지만 잡히거나, 접수 페이지가 별도 예약 시스템에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보건소 예방접종 담당 부서에 다음 내용을 묻는 것이 빠릅니다.
- 2026년 임신부 Tdap 무료 지원사업을 현재 운영하는지
- 내 임신주수와 주민등록 주소가 대상에 맞는지
- 배우자나 조부모도 지원되는지
- 사전 신청이 필요한지와 지정 의료기관이 어디인지
- 현재 예산 또는 백신이 남아 있는지
공식 페이지에 사업기간이 12월 31일까지라고 적혀 있어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 지자체 사업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올해 접수가 끝났더라도 다음 해 재개 여부는 새 예산과 공지를 확인해야 하며, 재개된다고 미리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무료 지원과 별개로 의료진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원 대상에 들어가더라도 접종 가능 여부는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백신 성분으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거나, 과거 백일해 성분 백신 접종 뒤 원인을 설명하기 어려운 뇌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접종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급성 질환이 있거나 고열이 나는 날에는 접종이 미뤄질 수 있습니다. 과거 접종 후 심한 이상반응이 있었던 사람, 현재 복용약이나 신경계 질환 때문에 걱정되는 사람도 산부인과와 접종기관에 먼저 상담해야 해요.
배우자의 ‘최근 10년 이내 미접종’ 조건 역시 모든 지역의 의학적 접종 기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자체가 무료 대상을 정한 행정 조건일 수 있습니다. 무료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접종이 필요한지는 의료진과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임산부 백일해 예방접종은 전국에서 무료인가요?
아닙니다. 임신부 Tdap 접종은 권장되지만 2026년 기준 전국 공통 국가 무료지원 항목은 아닙니다. 거주지 지자체가 자체 사업을 운영하면 정해진 조건 안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Tdap을 맞았는데 임신 중 다시 맞아야 하나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아기가 직접 접종할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하려면 매 임신마다 Tdap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안내합니다. 다만 과거 심한 이상반응이나 현재 질환이 있다면 접종 전에 의료진의 판단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 36주를 넘기면 무료접종을 못 받나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27~36주만 받는 곳이 있는 반면 출산 후 2개월 또는 6개월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출산 후 접종은 임신 중 태반을 통한 항체 전달과 목적·효과가 같지 않으므로 시기를 놓쳤다면 산부인과에 바로 문의하세요.
배우자와 조부모도 무료인가요?
전국 공통 기준은 아닙니다. 배우자까지만 지원하는 지역, 특정 출산가정의 조부모만 지원하는 지역, 조부모를 넓게 포함하는 지역이 따로 있습니다. 주소지와 최근 접종 이력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지정 병원이 아닌 곳에서 먼저 맞으면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나요?
그렇게 가정하면 안 됩니다. 많은 사업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한 경우에만 비용을 지원하며, 사전 신청이나 승인까지 요구하기도 합니다. 접종 전에 보건소 공지에서 의료기관과 신청 절차를 확인하세요.

지금 하면 되는 일
현재 임신 27주 전후라면 산모수첩을 확인한 뒤 거주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지원사업부터 검색하세요. 사업이 있으면 대상 임신주수, 주소 조건, 필요 서류, 사전 신청, 지정 의료기관, 예산 소진 여부를 차례대로 확인하면 됩니다.
무료 사업이 없거나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접종 필요성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비용 지원은 행정 기준이고, 임신 중 Tdap 접종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의학적 권고입니다. 무료 여부 때문에 권장 시기를 지나치지 않도록 산부인과에서 접종 시기와 개인 건강 상태를 함께 상담하세요.
확인한 기준
- 확인일: 2026-07-16
- 공식 기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관악구보건소, 진천군청, 서산시보건소
- 대조한 내용: 국가예방접종 비용지원 대상, 임신부 Tdap 권장 시기, 매 임신 접종 안내, 지자체별 주소·임신주수·가족 범위·지정기관·예산 조건
- 질병관리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백일해
- 관악구 임신부 및 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 진천군 2026년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
- 서산시 2026년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변경사항
